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 Beyond Meat (BYNd.us)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친구를 방문했을 때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저에게 맛있는 고기볶음을 해줬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마친 후 친구와 이야기 도중 비욘드미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까 친구가 해준 음식이 고기가 아닌 가짜 고기라는 겁니다 예전에도 콩으로 만든 고기 - 콩고기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었으나 먹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생김새는 고기와 거의 같았고 야채와 함께 볶아서 불고기 양념으로 요리를 했는데 모양새는 완전 고기와 같았습니다 맛은 일반 고기보다 크게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다만 식감은 좀 질겼습니다
그 친구는 채식주의로 식성을 바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먹고싶은 고기를 참는 게 아니라 대체육을 이용해서 먹음으로 고기 먹는 것처럼 느낀다고 해요 TV 에서 지구환경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보거나, 인간의 욕심스러운 동물 사육 고발 방송을 보면서 채식주의로 바꿨다고 합니다 사실 대량의 동물 사육으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는 곧 인간의 문재이기도 하지요 동물을 사육하는데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온실가스를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수많은 가축들도 한몫한다는 보도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한 마음에 대체육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찾아봤습니다
진짜 고기처럼 만든 인공 고기로, 크게 동물 세포를 배양한 고기와 식물 성분을 사용한 고기로 나뉜다. 대체육 시장은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비판, 채식주의자의 증가 등에 따라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이다.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대체육분야 선두주자 중 하나라고 하는 미국 식품기업 비욘드 미트는 식물성 재료로 고기를 대신하는 대체육을 개발하고 생산하여서 채식 주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식품회사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투자해서 대박이 났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작년 5월에 나스닥 상장했다는데 시가총액이 10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비욘드미트는 작년 1분기 매출액 대비 2.4배 증가한 970만 4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렇게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로 인해 육류 공장들이 폐쇄되는 상황 속에 기존 육규 가격이 상승되고 대체육 소비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욘드미트는 미국 식약처에서 안전성을 인정 받았고 Non-GMO 인증도 받았다고 합니다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았고 글루텐, 질산염, 아질산염, 항생제, 호르몬이 없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가 스마트폰 이후 크게 달라진 것처럼 대체육 시장의 큰 변화를 예상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비욘드미트는 식물을 원료로 만든 패티로 햄버거를 만들어서 비욘드 버거를 내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욘드 미트 소시지, 햄버거, 비프 등을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는 하고 있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흠인 것 같아요
200그람이 조금 넘는 포장으로 1만원대 후반이고, 두 개 묶음으로 2만 원대 초반에 판매 중이네요
환경 문제 개선, 개인의 건강, 지구 전체적 식량난 해소, 등의 기대감으로 가볍게 접근하기엔 부담스럽긴합니다
여러가지 미래에 대한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면서 가격부담 까지 줄어든다면 구매해서 먹어볼 용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개발된다면 좋은 반응 있을것 같아요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