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관련주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제넥신 외

정부는 코로나 19 백신 개발을 위해 국내 제약업체에 687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백신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입장입니다. 발표에 힘입어 진원 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 국내 제약업체에 687억 지원

 

정부는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 19 백신 개발 중인 국내 업체에 687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진원 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제넥신 등 5곳은 코로나 19 백신 임상에 진입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임상 3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임상시험이란

의료분야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행하는 시험을 말하며 크게 3단계로 구분합니다. 임상 1상은 소수의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약문의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들에 대한 자료 수집하여 안전성을 평가합니다. 임상2상에서는 적정용량 범위와 용법 평가합니다. 마지막 3상에서 수백 명 환자 대상으로 약물 유효성과 안전성 최종 검증합니다. 이렇게 3상까지 마친 후 시판이 가능하고 이후 4상은 시판 후 부작용 추적 , 연구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자체 역량을 확보하기위해 국내 코로나 19 백신 개발을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성공할 때까지 지원한다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말이 대단한 힘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주 

 

 

<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제넥신 >

 

정부 발표 이후 이들 백신 개발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진원 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GLS-5310 임상 1상 및 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임상 1상 참가자는 45명으로 지난 3월 이들 모두에게 1차 투약 완료하고 2차 투약도 시작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18,650원에 마감했습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 13일 마감 그래프

 

SK바이오사이언스

전일대비 4.17%(5,500원) 오른 137,500원에 마감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노바백스 영향도 큽니다. 국내 첫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되는 노바백스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량 위탁 생산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빠르면 6월부터 노바백스 완제품 출시가 가능해지고 3분기부터는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13일 마감 그래프

 

 

 

 

제넥신

 

전일 대비 6.96% 상승한 106,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제넥신은 백신 후보물질 'GX-19N'임상 2a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와 손잡고 국제 네트워크 화용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역의 보건당국, 의료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백신 임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넥신 13일 마감

 

유바이오로직스 /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3.01% 상승한 30,400원에 마감했습니다.

 

셀리드는 전일보다 17.91% 상승한 93,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셀리드/유바이오로직스 주가